(실전영어이야기) 나이 때문에 망설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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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imon/Simba with kettlebell)

현재 다큐멘터리 인터뷰영상 번역 후반작업중이라 정신적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이런 정신적, 육체적 압박감 다른 말로는 스트레스를 느낄 때 저는 제가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시험 치기 전날 벼락치기할 때의 그 압박감! 회사에서 힘든 프로젝트를 맡아서 팀원들과 함께 밤을 새며 내 모든 열정을 쏟아부을 때의 그 압박감! 잡지 기사 마감일, 혹은 학생이라면 리포트 혹은 논문 제출 전 마감일의 압박에 머리에서 김이 나는듯한 느낌이 날 정도로 집중할 때의 그 압박감!

많은 사람들이 이런 압박감을 부정적인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며 극도로 싫어하고 그래서 그런 상황을 애써 모면하려 하고 피하려고 하죠. 그런데 이런 상황을 부정적인 스트레스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 상황을 즐기게 되면 그때 여러분은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쓸데없는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두번째 글입니다.(첫번째 글에서 밝혔듯이 글이 반말인 점 이해하시길.)

‘You are never too old to start a journey that will change your life’ -Charles Bukowski

내가 영어회화정복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을 시작했을 때 주위사람들에게서 수많은 부정적인 말들 중에 가장 많이 들었던 말들 중 하나.

‘목표는 좋은데 나이가 너무 많아서 안돼’

당시 내 나이 한국나이로 29세 만으로 28세였다. 많은 나이인가? 왜?
영어를 제대로 하려면 어릴 때 시작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많은 나이인가?
그렇다면 그 많은 나이의 기준은 무엇인가? 기준이 있다면 그 기준은 누가 정했고 무슨 기준으로 정했나?

만약 내가 그때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분명 어떻게든 살고 있을 것이다.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당장 무슨 큰일이 나거나 세상이 무너져 내리지 않는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영어’ 그 자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무엇이었건 간에 내가 다른 여러 사람들의 부정적인 말 때문에 꼭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그래서 꼭 하고자 했던 것, 하고자 결심했던 무엇인가를 시작하지 않고 그냥 포기했다면…

얼마나 후회스러울까? 시간이 지나 내 자신이 얼마나 원망스럽고 한심하게 생각될까? 그때 했더라면? 그때 만약 시작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내 머리를 칠 때마다 얼마나 억울할까.

만약 당신이 무엇인가 꼭 하고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당신의 삶에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그런 무엇이라면.

결코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말들에 주눅들거나 흔들리지 말고 믿음을 가지고 뛰어들길 진심으로 바란다. 물론 무작정 달려들라는 말은 아니다. (이것은 또 다른 주제이기에 이글에서는 연결 시키지 않겠다.)

늦은 나이란 없다. 당신이 얼마나 간절히 그것을 원하느냐가 중요할 뿐. 그리고 단순히 원하는 것만으로는 그 고된 과정을 견디기 힘들다. 그것을 꼭 해야만 하는 당신만의 분명한 이유, 목적이 있어야한다. 그래야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장애물들, 힘든 순간, 그 지루한 과정들 속에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무작정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 돼요? ‘무슨 책이 좋아요? 추천해주세요’
라는 말부터 하는 사람들은 그런 질문을 하기 전에 한번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왜 영어를 하려고 하는지? 왜 잘해야 하는지? 잘한다는 것의 기준은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하는지? 그 최종 목표는 무엇인지? 등등…
원점에서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해 진중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진 후에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생겼다면 그때 시동을 걸고 달려도 늦지 않다.

위 격언처럼
‘당신의 인생을 변화 시켜줄 여행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어느 누군가에게 ‘영어’는 당신의 인생을 변화 시켜줄 여행을 떠나게 해줄 티켓이 되어줄 것이다. 어디로 여행을 떠날 것인지 무엇 때문에 떠나는지 오늘 하루 충분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준 영화들 중 하나인 ‘행복을 찾아서’의 대사로 이번 글을 마무리한다.

‘The Pursuit of Happyness’에서 주인공인 윌 스미스가 아들에게 했던 대사다.(극중 아들일 뿐 아니라 실제 자신의 아들이다)

‘Hey… Don’t ever let somebody tell you,
You can’t do something.
Not even me… Alright?
You got a dream?
You gotta protect it.
People can’t do something themselves,
They wanna tell you that you can’t do it.
You want something?
Go get it
Period.

‘날 봐…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너한테 ‘넌 그걸 할 수 없어’라고 말하도록 내버려 두지마
심지어 그게 나, 니 애비라도 말이야. 알겠냐?
꼭 이루고픈 꿈이 있어?
그럼 네가 그 꿈을 지켜야돼.
자신들이 뭔가 꼭 원하던 이루지 못했던 사람들은 반드시 너한테도 네 꿈을 이룰 수 없을 거라고 얘기할 거야.
뭔가를 이루고 싶어?
그럼 가서 쟁취해.
끝. (뭔 말이 더 필요하겠어?)

Coach Simon
자기계발,운동,실전영어 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