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없던 내게 찾아온 행운! 실전영어프로젝트’ [1기 임수진]

실전영어프로젝트 1기 임수진

- 우연히 보게 된 ‘실전영어 프로젝트’. 정말 우연이었다. 무언가를 시작하는데 있어 즉흥적이기 보다는 세심하게 알아보는 편이라, 어떻게 보면 평소의 나와 달랐다. 많은 정보가 나와 있는 것도 아니고, 보통의 코칭이나 아카데미와 같이 대략의 커리큘럼이나 진행방향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있지 않았다. 그냥 왜 이 코칭이 시작되고,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하는지 등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만 나와 있었다. 그리고 지금 1기 팀 리더가 쓴 글에 신뢰가 갔다. 내가 그만큼 절실하기도 했지만, 이 코칭을 시작으로 내 영어목표를 꼭 달성하고 싶었다.

코칭이 시작되기까지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오리엔테이션에 모인 20명 가까이의 사람들, 그 때 참석했던 사람들 모두 코칭을 원했지만 서서히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사람들, 살벌했던 네이버 채팅. 우여곡절 끝에 최종 6인이 남았다. 어떻게 보면 그 우여곡절이 최상의 멤버만을 남겨준 것 같다.

그렇게 ‘실전영어프로젝트’를 시작한지도 벌써 반이 훌쩍 지나버렸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 영어실력도, 나 스스로도 조금씩 성장한 것 같다. 아니, 성장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다. 분명 ‘영어’라는 목적으로 시작하였지만, ‘실전영어프로젝트’는 나에게 좋은 계기가 되었고,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그래서 더 감사하다. 코치님께, 멤버들에게, 그리고 나에게.

평소 나는 운이 없다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노력해야하고, 더 분발해야한다 생각했다. 지금까지 내가 이뤄온 것은 나의 노력에 의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나에게 온 행운이라 생각한다.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코칭 글, 두말할 필요 없는 우리의 코치님과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고픈 너무도 멋진 멤버들. ‘실전영어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행운과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잘 이어나가고 싶다.

그래서 나는 ‘실전영어프로젝트’를 자신 있게 추천한다. 내가 겪었고, 지금도 하면서 단 한 번의 후회도 없었다. 코칭을 시작하기 전에 나는 영어 문법에만 얽매여 있었고, 영어를 놓고 있다가 막상 다시 시작하려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몰라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다. 마음은 급하고 자신감은 점점 떨어져가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심각했던 나에게도 영어에 희망이 생겼으니 ‘실전영어프로젝트’를 시작하려는 누군가에게 조금은 마음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마음의 걱정, 불안감은 덜어도 ‘실전영어프로젝트’의 참가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세 가지가 있다. 영어에 대한 확고한 목적, 끈기 그리고 믿음. 영어에 대한 목적은 코치님이 강조해주실 부분이고, 나는 코칭을 시작한 후에 그 목적이 좀 더 확고해졌다. 하지만 끈기와 믿음은 반드시 준비되어야 한다. 끝까지 해낼 자신이 없으면 시작조차 않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에게도, 다른 멤버에게도 시간낭비만 가져올 뿐이다. 그리고 코칭에 대한 의심을 품기 시작하거나 시스템대로 따르지 않으면 그것도 시간낭비의 지름길. 서로를 믿고, 자기 자신을 믿고 한걸음씩 걸어 나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어떤 학원이든 본인의 의지와 자세가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학원이라도 학생의 의지가 없으면 돈 낭비일 뿐이고, 좋은 자세의 학생은 어딜 가도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뽑아낸다. 좋은 학원과 좋은 학생이 만나면 그 시너지 효과는 굉장할 것이다. ‘실전영어프로젝트’는 학원은 아니지만, 어느 학원을 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은 똑같다.

‘실전영어프로젝트’ 2기를 위한 약간의 팁(?)을 적는다면, 실전영어프로젝트 시스템은 그냥 따르면 된다. 단, 잘 모르는 것이나 헷갈리는 것은 적극 질문하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모르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은 잠시지만 모르는 것을 그냥 넘어갔을 때의 부정적 파급효과는 엄청날 지도 모른다. 그래서 코칭 시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가장 얻을 것이 많은 시간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일을 즐겁게 하는 자는 세상이 천국이요, 일을 의무로 생각하는 자는 세상이 지옥이다.”라고 했다. 영어도, 인생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쉽지 않지만, ‘실전영어프로젝트’를 통해 영어도, 여러분의 인생도 좀 더 멋지게 즐길 수 있게 되기를 살포시 바래본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무엇보다 나는 지금 기쁘다. 왜냐하면, 나는 이 글을 지금 한글로 작성하기 때문이다. ‘실전영어프로젝트’로 인해 달라진 점이 하나 있다면 한글로 글을 쓴다는 것이 더는 내게 귀찮은 일이 아닌 감사한 일이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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